시즌 17호 솔로 홈런 폭발, 아치 이틀 연속

오타니는 13일(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첫 타석에서 경쾌한 아치를 그렸습니다.

팀이 0-0으로 동점을 이룬 1회말 1사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우완 선발 존 그레이의 솔로 홈런을 훔쳤습니다. 그는 풀카운트에서 6구째 89.8마일 지점 중앙으로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안타를 날렸습니다. 슈팅 각도 26도, 타구 속도 105.2마일, 비거리 424피트의 홈런을 기록한 오타니는 시즌 17호 홈런이었습니다.

오타니는 전날 텍사스와의 경기에서 6회말 투런포를 터뜨렸고, 이틀 연속 대포를 가동하며 한 달간 이어진 부진에서 완전히 회복했습니다. 6월 들어 세 번째 홈런이었습니다.

오타니는 4월 17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1회말 볼넷으로 출루한 후 상대 선발 브렌트 서터의 견제구에 왼쪽 햄스트링을 맞고 이후 타격 능력이 약화되었습니다. 하지만 6월 들어 컨디션을 회복하며 상승세를 뚜렷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까지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타율 3할대 전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바카라사이트 파워볼사이트

무엇보다도 삼진율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지난주 화요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4경기 19타수 2삼진에 그쳤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4안타 3안타 7실점을 기록하며 야심찬 안타로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카지노사이트 파워볼사이트

오타니는 내셔널리그 홈런 부문에서 팀 동료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함께 선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마르셀 오수나(18세)를 1타 차로 뒤쫓으며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